서울시설공단은 18~24일 청계천 청계광장~광교구간에서 '2017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 행사를 개최한다.
업사이클은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을 더해 가치를 창조하는 '새활용'을 뜻하는 말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폐자원·폐자재를 재활용한 14개의 부스형태의 스튜디오가 운영된다.
행사는 '아트 업(ART UP)'과 '라이프 업(LIFE UP)' 등 2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아트업 테마로 구성되는 12개의 부스는 시민이 예술가의 방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갈 수 있는 '여행자 되기방', 달고나에 시민이 원하는 문구를 새겨 주는 '잠든 소리의 방' 등으로 만들어졌다.
라이프업 테마는 2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폐섬유 패널로 큐브 안에 예술적 잠재력을 표현하는 화이트큐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3회째 청계천에서 열리는 업사이클 페스티벌에서 시민여러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