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경기 평택시는 2021년도에 신규 사업으로 관내 복지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진위면 소재 한울 공동요양원 등 2개소를 선정하고 시설이용자 5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을 접목한 텃밭을 소재로 원예활동 및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과정에서 보람과 성취감 등을 제공하고 먹고·보고·즐기는 여가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업을 통한 치유 효과는 2020년도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진행되었던 ‘치매가족 힐링 그린하우스’프로그램을 통해 입증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확대·보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등 여러 사회적 상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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