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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사진·그림·수기… 5.24~6.25‘제1회 서울건축자산 시민공모전’

[서울시정] 사진·그림·수기… 5.24~6.25‘제1회 서울건축자산 시민공모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5.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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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산’이란 문화재가 아닌 30년 이상된 근현대 건축물, 공간환경 등을 의미

▲ 서울시, 사진·그림·수기… 5.24~6.25‘제1회 서울건축자산 시민공모전’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5월 24일부터 오는 6월 25까지, ‘제1회 서울건축자산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은 시상 및 전시와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제1회 서울건축자산 시민공모전’은 “서울의 건축자산, 근·현대 시간 속 삶의 향기를 공유한다”란 주제로 사진, 그림, 수기를 모집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일상 속 우리 주변에 있는 건축자산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게 하려는 취지이다.

공모대상은 서울시 우수건축자산과 건축자산진흥구역내 소재한 대표적 건축자산, 그 외 건축자산진흥구역내 소재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은 건축물, 공간환경 등이다.

시상은 7월 초 총 34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장상과 총 4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향후 시상작은 온·오프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심사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과 건축자산에 대한 이해도, 표현의 완성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특별상 총 34개 내외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작품집 발간과 온라인 전시, 오프라인 전시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축자산은 문화재가 아니다.

체부동 성결교회, 구)샘터사옥, 마포문화비축기지,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등 30년 이상된 근현대 건축물, 공간환경 등 유형자산이며 도시공간에 다양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

즉 건축자산은 문화재적인 ‘동결보존’이 아니라 ‘가치의 활용’에 중점을 둔 개념이다.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서 한옥 등 고유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건축문화 진흥 및 지역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유형 자산을 의미 건축자산은 ’지정‘이나 ’규제‘의 대상이 아니며 발굴조사를 통한 목록화 개념으로 건축자산이 지역 및 서울의 자산으로 잘 가꾸어 질 수 있도록 소유자 지역주민들에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서울시는‘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건축자산에 대한 중장기 계획인 ‘서울시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공고했고 ‘20년 12월 북촌 등 9개 한옥밀집지역을 건축자산진흥구역으로 고시하고 건축자산 발굴 및 실태조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건축자산진흥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종로구의 북촌, 돈화문로 인사동, 운현궁 주변, 조계사 주변, 익선동, 경복궁 서측 구역과 성북구의 선잠단지, 앵두마을 등 9개 한옥밀집지역이다.

‘붙임2’ 참조 양용택 도시재생실장 직무대리는 “마포문화비축기지 사례처럼 오래된 건물이라고 무조건 철거 보다는 지역의 문화복합시설로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활용하는 사례들과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북촌 등 한옥정책을 토대로 건축자산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축자산을 체험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우리 주변의 수많은 건축자산에 대한 관심의 증진과 이해를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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