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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포커스] 서울 용산구, 세계인의 힐링데이 비대면 행사 개최

[미디어포커스] 서울 용산구, 세계인의 힐링데이 비대면 행사 개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5.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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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과 함께하는 힐링데이…26일 유튜브로 진행

▲ 용산구, 세계인의 힐링데이 비대면 행사 개최

[서울시정일보] 서울 용산구가 오는 26일 구청 유튜브를 통해 ‘세계인의 힐링데이’ 비대면 행사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친 내·외국인들을 격려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행사시간은 오후 2시~오후 4시,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모든 영상은 방역 수칙을 준수, 행사 이전에 촬영했다.

1부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안내, 모범 내외국인 주민 표창장 수여, 구청장 인사말, 축하공연 순이다.

구는 제14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지원활동 모범 내·외국인 16명에 대한 표창을 했다.

2부는 코로나시대 구강관리, 심리상담 세미나, 현대 한방을 통한 척추·관절 치료, 아프로팝 댄스 배우기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강효선 한국가족상담교육협회 미술심리상담사, 라이문트 로이어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 등이 함께한다.

3부는 다국적 요리교실이다.

멕시코-다진 소고기 타코·초록색 살사, 러시아-비프스트로가노프·오크러쉬카, 일본-니쿠쟈가·마키스시·이나리스시, 터키-트러플치즈스테이크·트윈피데 요리 과정을 선봰다.

이태원 맛집 ‘트로이카’, ‘케르반레스토랑’ 등이 함께했다.

구 관계자는 “2021년 1분기 기준 용산구 전체의 인구 24만3336명의 5.9%인 1만4323명이 등록 외국인”이라며 “이들이 더 즐겁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9년 자체 외국인 서포터즈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단원은 21명이며 외국인 정책개발과 자문, 행정만족도 조사, 자원봉사 활동,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 각종 문화교류 등에 힘을 보탠다.

구는 연말까지 외국인 생활정보지도도 새롭게 만든다.

행정안전부 디지털 뉴딜 공모 사업 일환이다.

청년 인턴 18명을 활용, 외국인 방문객에게 필요한 숙박·상점·명소 등 정보를 수집·가공하고 구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에 이를 영문으로 공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국내를 대표하는 다국적·다문화 도시로 외국인과의 공존이 그만큼 더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외국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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