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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 14일 개막

서울문화재단,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 14일 개막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0.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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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문화재단 제공
사진=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은 14∼15일 동대문구 장한로 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 1.2㎞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2017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17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는 서울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 위댄스' 사업의 일환이다. 재단은 2000여명의 생활예술인과 40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 가운데 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 약 1.2㎞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무대를 꾸민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위댄스 투게더', 커플 댄스가 중심이 된 '쉘위댄스', 서울의 현재 모습을 다룬 '지금.서울.춤', 경연 우승팀과 초청팀이 꾸미는 '위댄스 어게인' 등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위댄스 투게더' 주제 중 하나인 '누구나 춤'은 지난달까지 모집된 위댄서 30명이 댄서로 나선다. 케이블 TV 댄스 프로그램 우승자인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안무를 맡고 현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군무를 선보인다.

'쉘 위 댄스'에선 춤을 신청하고 함께 추는 커플댄스 '나도 춤'과 대표 커플댄스로 꼽히는 탱고·살사·스윙 공연인 '탱살스 온스테이지' 등이 이어진다.

'지금.서울.춤'에선 동대문구 춤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10대와 40대 등 세대별 춤은 물론 라인댄스 중심의 '댄싱Line', 동대문구 14개동 주민자치센터 기반으로 활동하는 춤 동아리들의 무대 '동대문춤자랑'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 인문학 강연과 좌담회, 찾아가는 버스공연 등도 진행된다. 춤 공연과 동대문 명소 탐방을 융합한 '동쪽에서 뜨는 춤', 춤에 대한 역사를 강연과 좌담회 형식으로 구성한 '어쩌다 춤', 서울 전역을 운행하며 춤 공연을 펼치는 '위버스' 등이 있다.

축제에 이어 24일 여의도 KBS홀에서는 춤 경연 행사인 '위댄스_서울춤자랑'도 열린다. 살풀이·북춤·교방춤 등 한국춤, K팝 댄스·실버 치어리딩·하와이안 훌라·스포츠 댄스 등 외국춤으로 나뉘어 20팀이 기량을 겨룬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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