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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뉴스] 아스트라제네카 60~64세 대상자 예약 시작 첫날 73만명 예약

[백신뉴스] 아스트라제네카 60~64세 대상자 예약 시작 첫날 73만명 예약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1.05.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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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잔여 백신 신속 예약 방식 도입 계획

▲ 60~64세 대상자 예약 시작 첫날 73만명 예약

[서울시정일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70~74세의 예약률이 1주일 만에 50%를 넘어 어제까지 54.9%가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제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 60~64세는 예약 첫날 73.1만명이 예약을 완료해, 어제 하루 총 예약자가 112.2만명이었다.

사전예약은 모든 연령층에서 6월 3일까지 가능하다.

60~64세와 같이 사전예약이 시작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 및 돌봄 인력은 예약 첫날 45.8%가 예약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6월 7일부터 접종을 받는다.

추진단은 60대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에 감염되면 100명 중 5명은 사망으로 이어질 정도로 치명적인 반면, 혈소판감소성 희귀혈전증 같은 부작용은 100명 당 0.001명 정도로 예방접종을 통해 가질 수 있는 이익이 현저히 높음을 설명하면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예약인의 인증만으로 대리예약이 가능한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자녀분들이 부모님의 접종일정을 챙겨주기를 당부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접종이 가능하므로 더 편리한 곳, 더 가까운 곳을 선택해 사전예약을 한 후 접종을 받으시면 된다.

지난 2월 26일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2차 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오늘부터 각 접종기관에 차질 없이 배송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 후 접종간격이 4∼12주이나, 11∼12주를 기준으로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월 26일 1차 접종자의 경우 2차 접종은 각 기관별로 5월 14일부터 5월 21일 사이에 자체 계획대로 진행된다.

어제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5만 회분은 오늘 각 요양병원, 보건소 등에 배송되고 있으며 금일 들어오는 59.7만 회분은 내일부터 보건소, 요양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등 접종기관에 배송한다.

또한, 현재 예약 접수가 진행 중인 60세 이상 대상자의 1차 접종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도 예방접종 시행 이전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다음 주인 20일부터 전국 접종기관으로 순차적으로 배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추진단은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5월 27일부터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신속하게 예약해 접종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다수의 국민들이 활용하는 민간 플랫폼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행할 예정이며 잔여 백신 발생한 인근 접종기관의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당일 빨리 방문해 접종할 수 있는 경우, 해당 접종기관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들은 주변 의료기관의 잔여 백신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더욱 수월하게 접종 예약을 하며 백신 잔량 폐기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동남아시아 지역 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 신규환자는 551만명으로 그 전주보다 감소했으나, 전 세계 신규 발생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를 중심으로 동남아지역에서의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인도의 경우, 폭발적인 발생 증가가 지속되면서 최근 일일 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섰고 인접국가인 네팔에서도 지난주 대비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예방접종을 빠르게 시작한 주요 국가에서 확진자 발생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1회 이상 예방접종률이 45% 이상인 이스라엘, 영국, 미국에서 뚜렷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1회 이상 예방접종률이 25% 이상인 독일 프랑스의 경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도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는 예방접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금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월간 중증도 분석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증화율과 위중증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3월까지 계속 감소하다, 4월 들어 다소 증가하였던 반면에 치명률은 지속적인 감소추세가 확인됐다.

주별로는 14주∼17주차에 위중증 환자의 증가, 특히 ‘65∼74세’와 ‘75세 이상’ 연령군의 중증화율 증가세가 확인됐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 환자의 증가, 노인이용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 등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3월과 4월 일 평균 수백명대의 환자 발생 상황에서도, 치명률이 낮은 상태인 것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새로운 치료제 도입,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적극적인 감염예방 및 관리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의 발생을 억제했다을 시사하지만, 4월 말부터 위중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5월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의 중증화율 증가가 노인이용시설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었던 만큼, 고령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앞으로도 중증도 심층 분석을 통해 예방접종 및 치료제 도입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 실시해 근거에 기반한 방역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미국 뉴욕, 영국/나이지리아 및 브라질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항체치료제의 효능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세포주 수준에서 분석한 결과, 미국 뉴욕 변이바이러스와 영국/나이지리아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영국 등 다른 변이바이러스와 유사하게 효능이 일부 감소하나, 여전히 중화능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브라질 변이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 GR 유전형에 비해 중화능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mRNA 백신의 개발 지원을 위해 제약사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기술수요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의 전문위원회인 “mRNA백신 전문위원회” 회의의 후속조치로 mRNA 백신 개발전략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국내 백신 개발 기술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17개 기업에서 기술수요조사서를 제출했으며 - 원자재 생산, mRNA 백신 안정화 기술, 지질 나노입자 등 약물전달체 기술, mRNA 생산에 필요한 벡터 기술 등이 정부 지원이 필요한 기술 분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mRNA 기술과 관련한 정부부처별 지원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mRNA 백신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내 mRNA 백신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는 현재까지 125개 병원 6,825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는 현재까지 72개 병원 3,026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5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양 현황과 분양계획을 설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총 296개 기관에 1,363건이 분양됐으며 변이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치료제 연구와 진단기술개발 목적으로 49개 기관에 총 326주 분양됐다.

5월 12일부터 추가 확보된 인도 변이바이러스의 경우 품질확인 및 자원화가 완료되는 시점인 5월 28일부터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유관부처, 연구·보건의료 기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제 개발 등에 원천물질로 적극 활용 될 수 있도록 분양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60대 이상 국민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 될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으나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모두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60대 이상 국민들께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시는 날짜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에 참여해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가정의 달 5월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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