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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정] 시민의 쉼터공간에 ‘AR 증강현실 미술관’ 개관

[파주시정] 시민의 쉼터공간에 ‘AR 증강현실 미술관’ 개관

  • 기자명 한동일 기자
  • 입력 2021.05.14 15:13
  • 수정 2021.05.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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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서 앱을 내려 받은 후 운정 호수공원 곳곳에 설치돼 있는 작품안내 QR마크를 인식하면 AR작품을 감상

▲ 파주시, 시민의 쉼터공간에‘AR 증강현실 미술관’개관

[서울시정일보] 경기 파주시 운정 호수공원에 ‘AR 증강현실 미술관’이 개관했다.

파주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해 운정 호수공원의 교각 하부공간에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고 시민 쉼터 조성을 마쳤고 이곳에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한 미술관을 열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미술작품 전시와 작품 감상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미술계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 공간과 실감콘텐츠를 적절히 활용해 ‘AR 야외 공공 미술관’을 만들었다는 점이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PAJU AR ART’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된 앱이다.

휴대폰에서 앱을 내려 받은 후 운정 호수공원 곳곳에 설치돼 있는 작품안내 QR마크를 인식하면 AR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작품을 설명하는 AR도슨트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AR 미술관에서는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파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세현 작가의 붉은 산수 작품 30점을 전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세현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붉은 산수 ‘Between Red’가 뉴욕타임즈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작가팀인 ‘그라피스’ 김한 대표는 “예술작품이 현실공간의 전유물인 시기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다.

그런데도 아직 많은 예술가들이 새로운 디바이스와 증강 공간, 가상공간에서의 작품 활동이 낯설어 아직은 거리감을 두고 있다”며 “그라피스가 증강, 가상공간에서의 작품 활동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귀순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운정 호수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QR마크를 인식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증강, 가상의 공간은 공공미술의 좋은 대안이다”며 “이번 사업이 시민과 예술인의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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