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5일 동해 상에서 대(對) 탄도탄 작전임무를 수행 중인 이지스함을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현장지도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해군이 밝혔다.

엄 총장은 "긴 추석 연휴 기간으로 가족들이 매우 그립겠지만, 군복을 입은 군인들은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더 높은 경각심과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야 국민이 평안하게 쉴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 총장은 이어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적(敵)은 지속적으로 핵과 미사일 도발을 자행해 왔으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적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 대응하여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해군은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