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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스크바 365 패션쇼…한-러 디자이너 작품 함께 무대 위로

서울-모스크바 365 패션쇼…한-러 디자이너 작품 함께 무대 위로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0.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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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유럽 한류 열풍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러시아에서 K-패션의 정수가 펼쳐진다.

서울시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서울-모스크바 365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365 패션쇼는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패션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행사이다. 2016년부터 남산, 광화문, 청계천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에서 100회 이상 진행되고 있는데 해외 도시에서 패션쇼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부터는 한국문화원이 매년 개최하는 '한국문화제'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러시아에 한류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다. 모스크바 주재 각국 대사 등 외교단들이 참관한다. 

이번 365 패션쇼에는 'CHARM'S(참스)'의 강요한 디자이너, 'YOHANIX(요하닉스)'의 김태근 디자이너, 'MUNSOO KWON(문수권)'의 권문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강 디자이너는 한류 패션의 트렌트를 보여주는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인다. 김 디자이너는 자수와 자체 개발한 프린팅, 시그니처 스터드가 조화를 이룬 의상을 표현한다. 권 디자이너는 한국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담아낸 컬렉션을 보여준다.

또 러시아의 대표 디자이너이자 원로 예술인 자이체프의 러시아 의상 20점도 선보여 한-러 의상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365패션쇼가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모스크바에서 한국의 멋을 선보이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의 대표 분야인 패션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러시아 패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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