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기금분야에서도 이 모씨가 뽑혔는데 중어중문과를 졸업해 홍보나 기금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특히 채용과정에서 채점표에는 사진이 없고, 분야별 점수는 없는데 총점만 있거나, 채점표에 삼사위원의 서명조차 없는 경우가 다수이고, 심지어 채점점수의 필기구와 채점자 서명 필기구가 동일하지 않아서 형식적이거나 조작된 채점이 이루어 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이창학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시인했다.
조 의원은 뿐만 아니라 장학재단 사무실이 무려 서울 한복판 270㎡(90평)나 되지만 근무자는 고작 6명이라고 한다. 1명당 45㎡(15평)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도 사무관리비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50%가 넘는다. 서울장학재단은 어려운 고등학생과 인문과학분야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위해 설립했으나 재단운영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