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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맞아 세종대로에서 즐기는 '양주 별산대놀이' 한마당

추석연휴 맞아 세종대로에서 즐기는 '양주 별산대놀이' 한마당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09.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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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1일 서울 도심 세종대로에서 국가 무형문화제 2호 '양주 별산대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산대놀이'란 서울·경기 지방에서 즐긴 탈춤놀이로 춤, 무언극, 덕담, 익살이 어우러진 민중놀이다. 파계승, 몰락양반, 무당, 하인 등이 등장해 서민의 애환과 양반에 대한 풍자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으로 교통을 통제하고 보행자 거리를 운영한다.

또 별산대 놀이단으로부터 직접 탈춤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고, 나만의 탈 만들기 체험 코너도 차려진다. 탈과 탈춤 의상으로 꾸미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굴렁쇠·투호·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굴렁쇠,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함께 준비되니 이날 세종대로에 나오면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트램폴린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트램폴린 옆에 설치된 벽면을 넘나드는 공중곡예 퍼포먼스 '올바운스'공연도 진행된다.

공연단 '프로젝트 날다'팀과 함께 트램폴린을 뛰어볼 수 있는 시민 참여 시간도 준비되어 있으니 탁 트인 도로 위에서 청명한 하늘 속을 날고 싶은 시민들은 이 시간을 놓치지 말아야할 것이다.

비보이 댄스 공연과 대규모 왕실 호위군의 퍼레이드인 '순라행렬'도 진행된다. 140여명의 왕실 호위군과 취타대 등이 세종대로를 행렬하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행렬 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무예시연도 선보인다.

시는 "이날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는 29개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하고, 보행전용거리 내 시내버스 정류장 3곳은 임시 폐쇄된다"며 "버스를 이용하려면 광화문이나 종로1가 등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가거나 지하철을 타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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