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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설물 전담주치의 시민과 함께 마포대교 안전점검

서울시, 시설물 전담주치의 시민과 함께 마포대교 안전점검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09.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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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전문가와 서울시 공무원이 한 조를 이뤄 한강다리 등 도로시설물을 점검하는 '시설물 전담주치의'가 26일 마포대교 안전점검에 나선다.

마포구 용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마포대교는 2005년 12월 준공됐다. 서울시는 한강다리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시민들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매년 두 차례 시민 참관 아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현재 설계 및 공사경험이 있는 전문가나 대학교수, 국내 구조설계 전문가, 연구기관의 안전진단 전문가 등 126명이 시설물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다.

마포대교 전담주치의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마포구 용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마포대교 상류교를 점검한다. 현장점검에는 인근 지역 주민 8명과 시의원 2명 등을 포함해 40여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교면포장, 신축이음장치, 배수시설, 난간, 거더, 강재도장 손상 및 부식, 받침장치, 교각, 교대의 손상여부 등이다.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하고 점검결과는 공개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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