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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책.푸드.공연 이야기] 다채로운 문화행사

[9월 책.푸드.공연 이야기] 다채로운 문화행사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9.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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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사라져가고 성큼 다가온 가을, 바야흐로 공연예술의 계절이 왔다.

클래식 공연, 뮤지컬,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면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공연예술은 사회적 시각에서는 이질적인 사람들을 결속시키며 통합을 이뤄내는 수단이며, 경제적으로는 관광산업 등 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또 관객들은 공연예술을 통해 인간적인 욕구충족, 성취감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회의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문화예술 분야다.  




9월의 시작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

이번 주말에는 책, 음식, 패션, 영화, 공연에 이르기까지 서울 도심에서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시민과 문인들이 함께 하는 문학축제 '문학주간'이 오늘부터 일주일간(9.1~7)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전국 행사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문학, 감각을 깨우다'를 주제로 라디오 공개방송, 작가스테이지, 북토크쇼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은 시인을 비롯한 시인들의 문인화전 '붓을 따라 소풍나선 시'가 열리는가 하면, 마로니에공원은 열린문학도서관으로 변신한다.

내일과 모레(9.2~3) 서울광장과 무교로, 청계광장에서는 세계 60개 나라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각국의 고유의상을 선보이는 '세계전통의상패션쇼'를 비롯해 세계의 전통공연,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해마다 큰 인기를 끄는 세계 음식전에서는 익숙한 터키의 '케밥'을 시작으로 요르단의 '만자프', 콜롬비아의 '엠파나다' 등 생소한 음식까지 각국의 인기 먹을 거리를 맛볼 수 있다.

한강변에서도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무료로 펼쳐진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이달 한 달간 저녁 시간에 '누워서 보는 콘서트', '누워서 보는 영화제'가 요일별로 나뉘어 열린다.

광진교 8번가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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