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23일 월 평균 수강생 1,000명 이상인 대형학원 5곳*과 함께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내달 중순부터 12월까지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공무원 수험생에게 학원 수강료의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할인 대상은 행정, 소방, 경찰, 세무, 교정 등 협약학원에서 내달 이후 개설하는 모든 공무원 관련 수업이다.(단, 온라인 강좌는 제외)
혜택을 얻고자하는 수험생은 구청 교육문화과(유한양행 9층 위치)에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한 후 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10일 이내 확인증을 지참하고 수강학원을 방문하면 된다. 확인증은 매 2개월마다 갱신 신청해야 한다.
학원 관계자는 “경제 사정이 어렵고 청년들의 희망도 어두워진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학원비 할인 혜택이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량진학원가가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e37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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