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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명물 광화문 뚝섬 나눔장터가 다시 돌아온다

도심명물 광화문 뚝섬 나눔장터가 다시 돌아온다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8.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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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무더위로 쉬었던 도심 속 주말시장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와 '뚝섬나눔장터'를 26일 재개장한다.

재활용시장인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매주 일요일 열린다. 10월까지 매월 2,4,5번째 일요일에 광화문광장에서, 1,3번째 일요일에는 청계천 보행자 전용거리에서 개최된다. 

27일 개장해 7일마다 열리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매달 2·4·5번째주에는 일요일 광화문광장에서, 1·3번째 주 일요일에는 청계천 보행자 전용거리에서 각각 개최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는 시민들이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재활용 장터'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외국인 장터'가 마련된다. 모인 기부액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골동품·공예품을 판매하는 풍물시장과 자활기업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자활장터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를 위해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홍보장이 열린다. 폐건전지 10개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준다. 1인당 새 건전지 10개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뚝섬 나눔장터는 26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뚝섬 나눔장터에 가면 중고물품을 거래하고 친환경 퍼포먼스를 구경할 수 있다. 자전거와 일부 가전제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민 누구나 신청 후 추첨을 통해 판매자로 참가할 수 있다.

 

헌 책 시장을 비롯해 시민들이 재활용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뚝섬 나눔장터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판매 참가 희망자들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다.

광화문(fleamarket.seoul.go.kr)·뚝섬(flea1004.com) 나눔장터 판매 참가 신청은 각 나눔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전신청 후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판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참가 희망자는 행사일 2주 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일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장터가 열리기 직전 월요일 장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문자로도 개별 통보된다.

단 판매 금지 품목(음식물·약품류·성인물품·불법복제품 등)은 판매할 수 없다.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봉투 없이 장바구니·종이가방 등을 사용해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올해 상반기 광화문·뚝섬 나눔장터에서는 약 60만점이 거래됐다. 장터에 판매자로 참여한 시민들이 기부한 수익금 약 1850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등에 기부됐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광화문과 뚝섬 나눔장터가 상반기에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하반기에도 광화문·뚝섬 나눔장터가 재사용 문화를 확산시켜나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더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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