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돈화문로 일대에서 야외축제 '돈화문 산대'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야외 공연과 벼룩시장, 전통문화체험, 문화예술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우선 연희 어벤저스로 일컬어지는 6개단체인 '젊은연희연대'가 개막 길놀이로 축제 시작을 알린다.
이후 오후 5시까지 △연희팀들의 15개의 레퍼토리 공연과 △2017년 서울시청년예술단의 활기 넘치는 음악 △돈화문로를 묵묵히 지켜온 국악협회 '노리노리'의 국악 동호인 공연 등이 쉼 없이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 순서는 퍼레이드 '기원'이다. 시민들은 퍼레이드에 앞서 체험부스에서 본인, 가족, 단체의 염원을 담은 깃발을 제작해 퍼레이드 시 직접 들고 참여한다. 묘동사거리에서 창덕궁 앞으로 이동한다.
이날 돈화문로에는 문화예술투어, 플리마켓, 전통문화체험 등도 진행돼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문화예술투어 프로그램, 퍼레이드 기원 등은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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