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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사용 농가...전국 31개 산란계 농장 부적합 판정

살충제 사용 농가...전국 31개 산란계 농장 부적합 판정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8.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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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판정 농가 계란 시중 유통 허용…유통단계 검사 18일 완료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17일 0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적합판정을 받은 857개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은 시중 유통을 허용키로 했다. 이는 전체 계란 공급물량의 86.5%에 해당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5개 농가 포함 총 31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성분별 부적합 현황을 보면 피프로닐 7건, 비펜트린 19건, 플루페녹수론 등 기타 3건 등이다.

또한 검사완료 농가(876)중 60개 농가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했고 부적합 농가는 25농가 이며,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한편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을 수거해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16일 21시 기준) 중 기 발표한 2건 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

농식품부는 17일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를 100% 완료하며 식약처에서 추진 중인 유통단계 계란 수거·검사는 18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들. 도표의 오른쪽이 부적합으로 판정된 살충제 사용 명이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msnews@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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