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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서울광장 꿈새김판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서울광장 꿈새김판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8.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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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시 제공

광복 72주년을 맞아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수채화 느낌의 푸른 색 한반도 그림과 함께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이 13~8월말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걸린다. 

'더 큰 광복'은 남북이 분단된 채 따로 맞는 반쪽의 광복을 넘어, 통일로 하나 된 한반도에서 누리는 더 큰 의미의 광복을 뜻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또 올해 광복 꿈새김판은 광장민주주의가 구현된 '촛불정신'을 기억하는 시민과 우리 세대에 통일을 염원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광복의 기쁨에 머물지 않고, 하나 된 한반도에서 맞이하는 더 큰 '광복'을 시민과 함께 꿈꾸고 염원하자는 뜻에서 이번 꿈새김판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제72회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의 기쁨과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행사를 시민청 등지에서 한다.

광복절 당일 낮 12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우리나라 기상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통연희 사물놀이와 전문 태권도공연예술단 8인의 태권도 퍼포먼스를 공연하고 이어 15시에는 일제강점기 시대,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영화 '밀정'을 무료 상영한다.

14~15일에는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윤동주, 100년' 전시를 한다.

또한 서울시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서울시 SNS 채널을 통해 광복절 당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기념행사와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 등을 안내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 광복은 촛불 민주주의의 감동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해"라며 "하나 된 한반도에서 맞이하는 '더 큰 광복'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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