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와 호텔신라는 오는 10월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야외결혼식을 진행할 예비부부를 찾고 있다.
이번 야외결혼식은 다산성곽길과 어우러진 스몰웨딩 형식이다. 하객 100여명의 작은 규모로 예비부부의 의사에 따라 식을 구성하게 되며 호텔신라에서 실제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10월21일(토) 오후에 예식이 가능한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식 신청은 8월31일(목)까지이며 전화(도시디자인과 도시경관팀, ☎3396-5953)로만 가능하다. 중구는 신청한 예비부부들 중 1쌍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야외결혼식은 10월21일에 열리는‘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중구는 다산성곽길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마다 축제를 열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강희성기자 khs010308474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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