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8일 보신각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과 함께 보신각종을 타종하는 행사를 한다고 7일 전했다.
행사 참여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수한 48명 수험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작성된 소원지 ‘희망의 끈’에 묶기’, 문화유산 해설 청취, 보신각종 타종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타종이 끝나면 서울시장 명의의 타종 증서를 받는다. 기념촬영도 실시한다. 해당 행사는 수능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 2층에 도착하면 현장에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다산콜센터, 보신각터 관리사무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수덕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이번 타종행사가 수능 준비에 지친 수험생과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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