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일 오전 10시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어린이 강태공 선발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도심 속 자연과 하나되는 낚시대회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 낚시왕을 선발한다. 

우선 본부는 낚시장비 사용법과 낚시방법, 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20분 정도 진행하고 낚싯대, 의자, 미끼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

이후 사전접수로 모집된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이 50명이 100분 동안의 제한된 시간 안에 최다어 및 최대어를 낚기 위해 경쟁한다. 최대어 1,2,3등과 최다어 1,2,3등에게는 낚싯대 등의 시상품이 수여된다. 

아울러 사진전시회, 낚시퀴즈, 행운상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참가자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최규해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심 속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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