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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설 “추진단계 아니야”

靑,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설 “추진단계 아니야”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8.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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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6일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조율되거나 추진되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9년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은 관련 위원회가 아직 구성되지도 않은 상태”라며 “정부와 청와대가 전혀 조율되거나 추진되고 있는 게 아니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행정안전부 이전이나 세종시 이전을 위한 법적 절차를 보면 그 정도 되지 않겠냐는 예측 같은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발언을 얘기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정부나 위원회 쪽에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기간 동안 ‘광화문 대통령’을 표방하며 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공약한 바 있다.

 

그러나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길 경우 대두될 경호문제와 집무실 이전 시 소요되는 예산은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hmk0697@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 전재 금지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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