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경기 의정부시청 구내식당은 매월 1일 생일자의 날을 지정해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생일 상차림을 메뉴로 제공 한다고 밝혔다.

2015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아침을 거르는 일이 다반사인 바쁜 직장인들에게 정성스럽고 따뜻한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단을 제공하는데, 생일이면 생각나는 미역국 한 그릇 챙겨 먹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메뉴로 생일상차림을 제공해 식당을 방문하는 직원들에게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운영하고 있다.

생일에 먹어야 하는 밥상차림을 기본으로 식단이 차려지는데 알칼리성 식품으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미역국, 빠지면 섭섭하고 허전한 갈비찜,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의미의 잡채, 그 외 직원들의 기호와 선호도를 고려해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로 식단을 구성해 제공한다.

한상규 회계과장은 “정성스럽고 따뜻한 나만의 생일상을 받으며 동료들의 축하 인사와 함께 생일자의 자존감도 높여주고 훈훈한 감동이 더해지는 따뜻한 일터를 만드는 데 구내식당이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