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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유명 사진작가가 찍은 서울, 전 세계에 소개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유명 사진작가가 찍은 서울, 전 세계에 소개한다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8.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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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외국 관광객들의 서울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 사진= 서울시 제공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속 사진작가 데이비드 구텐펠더가 서울의 모습을 담는다.

서울시는 구텐펠더를 서울로 초청해 다양한 명소에서 사진을 찍고, 이를 인스타그램·관광 가이드북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린다고 3일 밝혔다.

데이비드 구텐펠더는 현재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속 사진작가로 보도사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세계보도사진상'을 8차례 수상했다.

그가 북한에서 찍은 사진이 지난해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선정한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 100장'에 선정됐다. 그는 퓰리처상 후보에 7차례 올랐다.

데이비드 구텐펠더는 서방 언론 중 처음으로 AP통신이 북한 평양에 종합지국을 세웠을 2012년 당시 현지로 특파됐다. 그는 북한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하면서 2013년에는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스타그램 사진작가로 선정됐다.

데이비드 구텐펠더는 6일 한국의 전통의 미를 보여주는 '창덕궁'을 시작으로 '한양도성',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북악 스카이웨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촬영할 예정이다.

앞서 5일에는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진 세미나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서울관광 홍보사절단인 '글로벌 서울메이트'를 비롯해 사진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그는 세미나에 참석한 외국인들과 함께 서울로7017, 남산골 한옥마을, 한강몽땅 여름축제와 밤도깨비 야시장(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단체 출사에 나선다.

데이비드 구텐펠더는 또 서울의 명소에서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 서울 가이드북, 서울시 관광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SNS 등에 게재한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의 명소들이 세계적인 사진작가의 작품에는 어떤 모습으로 담기게 될지 기대된다"며 "데이비드 구텐펠더 작가가 직접 찍은 서울 사진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해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외국 관광객들의 서울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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