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일까지 우수한옥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서울우수한옥'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되면 인증표식과 인증서가 주어진다. 또한 시가 정기적인 시설 점검, 소규모 수선 지원 등의 유지관리 지원을 한다.
2001년 이후 신축, 리모델링한 서울시 내 한옥이면 서울우수한옥 인증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우수한옥 인증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심사 분야는 서울한옥 고유의 멋과 품격이 있는 '아름다운 한옥', 실제 생활공간으로서 '지혜로운 한옥', 안전한 주거와 환경을 고려한 '건강한 한옥' 등 3개로 나뉜다.
서울시는 인증받은 한옥에 대해 인증표식과 인증서를 시상하고 정기적으로 시설 점검, 소규모 수선 지원 등 유지관리를 돕는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본기사의 무단전재를 금함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