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율방범대 봉사자들이 지난 27일 열악한 환경에서 쓰레기를 품고 살아 온 한 저소득층 집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가구는 무력감과 우울증 등으로 많은 양의 쓰레기를 집안에 쌓아 둔 채로 생활하고 있는 20대 부부로 사례관리를 통해 발견하고 적극 해결에 나선 것이다.
서농동 관계자는 “어린나이에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된 젊은이들이 제대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을 실질적으로 돕는 사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e37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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