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에서 3단 숙성 삼겹살 맛집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맛의 승부사' 코너에서는 '21일간의 정성! 3단 숙성 삼겹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105번길 13-1에 위치한 '사람 사는 고깃집 김일도'가 소개됐다.
목살, 주걱살, 갈매기살, 숙성 삽겹살까지 '모듬 돼지고기' 한상에 올라오는 데 수제 소시지는 보너스다.
직원들이 테이블마다 붙어서 직접 최상의 상태로 구워주고, 상추 대신 재래식 돌김과 소금으로 쌈을 싸먹는 점도 시선을 끈다.
가게 한켠에서 손님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24년 내공의 사장님이 고기를 매달아 두고 손질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고기는 매장이 아닌 마장동 축산시장에 위치한 곳에서 별도의 숙성 작업을 거친다. 1차로 이틀 정도 말려 탄력을 만드는 건식 숙성, 2차로 진공 포장을 한뒤 18일 동안 냉장 숙성을 하는데, 여기까지만 해도 2톤에 이르는 양이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고기가 두툼하고 육즙이 살아있다", "다른 데서 느낄 수 없는 풍미가 느껴진다", "계속 손이 간다"고 말했다.
한편 '생방송 투데이'는 저녁 6시 45분에 방송한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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