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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일본 고교생 16명 한국문화탐방 기회 제공

금호아시아나, 일본 고교생 16명 한국문화탐방 기회 제공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7.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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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째 맞은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역대 최대규모인 704명 응모해 총 5,028명 누적 참가자 기록

▲ 사진= 금호아시아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제10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일본 고교생 16명을 한국에 초청, 한국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 및 광화문, 서울시청, 창경궁, 수원화성 등 국내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3주간 어학 연수를 받는 기회가 주어진다.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자가 5,028명에 달하며,  일본의 명문대인 리쯔메이칸대학에서 본선대회 진출자에게 입학전형 시 특전을 부여하는 등 명실상부 일본 내 최고 권위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오사카, 후쿠오카, 가고시마, 아오모리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4명이 참가하여 일본 고교생들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

 

박삼구 회장은 26일 이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여러분들처럼 젊은 청소년들의 교류를 위해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10년째 진행해왔다”며,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 국가로 청소년 여러분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나아가 미래의 우호친선 대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촌극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즈마 켄스케(17세)군은 “한국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 오게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는 학교에서 배우는 한국어뿐 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살아 있는 한국어’를 익혀, 한일교류에 앞장서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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