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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에이치 컨텍(H CONTECH)' 출범

현대건설, '에이치 컨텍(H CONTECH)' 출범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7.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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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에이치 컨텍(H CONTECH)'을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H'와 건설(Construction) 및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에이치 컨텍(H CONTECH)' 봉사단은 지난 21일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함께 1기 발대식을 가졌다. 

1기 봉사단은 현대건설 임직원 10명과 대학생 봉사자 35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14일 출국해 12박13일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에이치 컨텍(H CONTECH)' 봉사단은 현지 사회공헌뿐만 아니라 국립대학과의 기술 세미나, '적정기술' 아이디어 제안 등 기술교류를 동반할 예정이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주로 개발도상국의 문화와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이다. 

해외기술봉사단 1기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사룰라 지역으로 파견돼 마을 위생시설 건립 및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이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건설기술 및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역 마을에 생활체육시설, 화장실, 상하수도 설치 등 기초 생활 개선에 나서 위생, 물 부족 등의 지역 이슈를 해결한다. 또 5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과학교육 재능기부를 실시해 현지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공공시설 건립지원 봉사를 마친 후에는 자카르타로 이동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이틀 동안 기술‧문화교류를 진행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낙후지역 주민들에게 식수와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정기술 제안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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