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월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오래된 미래, 젊은 춤판'이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시 청년국악 창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3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선 22일에는 움직임팩토리의 '물속:속물'이 공연된다. 수궁가와 전통무용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를 비판하는 '물속에서 일어난 가장 속물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
23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료제례악 일무 이수자이자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전수자인 '송영인'이 '무작_춤을 지으라' 공연을 한다. 이를 통해 궁중무용이 표현하고 있는 사계절을 무대에 올린다.
강수향은 24일 전통춤에 창의적 요소를 가미시킨 공연 '춤길, 꽃길, 인생길'을 통해 전통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강수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자 제 27호 승무 전수자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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