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의 광역의원에서 일약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하루 종일 점령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김학철 도의원이 드디어 저녁 8시 3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물난리 속에서 외유성 해외연수를 강행한데 이어 이를 두고 국민적 비판이 일자 국민들을 레밍(집단 자살 들쥐)에 비유해 국민적 공분을 산 김 도의원은 현재 입국수속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의전 강요로 또 다른 논란의 주인공이 된 김 의원의 동료 박한범 도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충북도청에서사과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며 사과성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대 논란의 주인공인 김학철 도의원은 아직까지 어떠한 경로로도 사과 의사표명을 전하지 않았다.
한편 이 두명의 도의원은 충북도청에서 열릴 예정인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일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김 도의원의 과거 막말 전력으로 볼 때 예상치 못한 돌발발언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hmk0697@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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