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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천공항에 청소로봇과 안내로봇 배치

LG전자, 인천공항에 청소로봇과 안내로봇 배치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7.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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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LG전자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LG전자가 인천공항에 청소로봇과 안내로봇 5대씩을 배치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치된 로봇들은 공항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항 이용객들에게 길을 안내하고 청소를 한다.

안내로봇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인식한다. 이 로봇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중앙 서버와 연동돼 공항 이용객에게 항공편 정보와 탑승구, 편의 시설, 매장 등의 위치를 안내한다. 특히 고객이 요청한 경우 공항 안의 목적지까지 로봇이 직접 데려다 준다. 

청소로봇은 가정용 LG 로봇청소기가 갖춘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기술이 탑재됐고 청소능력 역시 공항 환경에 맞게 최적화됐다. 이 로봇은 공항 내에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복잡하고 넓은 공항에서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아 청소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공항 로봇을 시작으로 상업용 로봇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로봇 사업을 스마트 가전과 연동하는 허브 기기, 가정용 로봇청소기와 같은 가정용 로봇과 공항, 은행 등 공공 장소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는 상업용 로봇으로 구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송대현 H&A사업본부장(사장)은 "인천국제공항 로봇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로봇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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