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에서 수능 후 수험생 격려와 그동안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했던 청소년동아리들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기 위해『금천구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단순한 동아리 공연과 체험마당으로 호응이 적었던 작년 수능축제와는 달리 이번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운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를 초대해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동일여고 미술반의 작품 전시와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청소년들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영상동아리의 미니시네마 UCC 상영을 시작으로 식전공연에는 전통예술고의 뮤지컬갈라쇼, 유미종댄스의 버닝포스가 공연하며 1부공연은 댄스, 합창, 밴드, 판굿, 풍물 등 청소년 동아리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올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을 펼친다.
뒤이어 2부공연에서는 서바이벌프로그램의 우승자인 KBS Top밴드 우승팀인 톡식과 슈퍼스타K2 우승자인 허각이 출연, 지친 수험생들의 활기를 북돋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함으로써 축제의 분위기를 고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이 청소년 동아리의 솜씨자랑과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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