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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영등포구. 당산생활권 도시계획 청사진 그린다…실행계획 수립 착수

[구정포커스] 영등포구. 당산생활권 도시계획 청사진 그린다…실행계획 수립 착수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03.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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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단 운영으로 소통·협력체계 구축…지역맞춤형 실행전략 수립 총력

▲ 서울 영등포구 당산생활권 도시계획 청사진 그린다 …실행계획 수립 착수

[서울시정일보]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2018년 3월 수립된 ‘2030 서울생활권 계획’의 본격적 추진과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당산생활권 실행계획 수립 착수에 돌입한다.

구는 지난 2019년 대림생활권 실행계획을 시작으로 2020년 신길생활권 실행계획도 연이어 수립하며 영등포 지역단위 생활권 실행방안을 추진력있게 진행해왔다.

구는 이번 계획 용역이 주민 생활밀착형의 지역 특성이 반영된 구체적·전략적 실행계획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 소통과 의견 조율을 통해 주민체감도 높은 전략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생활권별 전략사업을 도출하고 지역별 주요 정책, 현황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을 선정해 추진 절차, 운영체계, 재원조달계획 등 세부 추진사항을 속도감있게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거점별 중심지 육성계획, 주민 의견수렴과 지역 환경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 방안을 구상하고 SOC 시설 용도, 필요 규모 등 공공·민간자원과 연계한 공급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구는, 오는 3월 29일까지 ‘당산생활권 실행계획’ 수립 용역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실행계획 수립용역 시행을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 입찰참가 등록 후, 가격을 전자 투찰하고 제안서와 가격제안서를 작성해 영등포구청 도시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12개월 동안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상지인 당산생활권은 당산2동과 양평2동, 2개의 행정동을 포함하는 면적 4.55㎢ 규모의 부지로 인구 약 5만 7천 명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또한 한강·안양천·선유도공원이 위치해 생태자원 활용도가 높고 당산역, 선유도역 등 지하철 2·9호선과 서부간선도로가 지나는 등 지역 내 교통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곳으로 손꼽힌다.

반면, 주공혼재지역에 대한 계획적 관리가 요구되는 점, 저층 노후주거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점 등,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안고 있다.

구는 실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본격적인 착수에 돌입해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용역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우리 동네의 ‘미래지도’를 그려보는 지역생활권 실행계획 수립 용역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미래상을 함께 그려가는 주민주체적 도시개발 추진계획”이라며 “당산생활권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속가능한 지역밀착형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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