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삼성전자가 20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보다(253만7000원)보다 2만3000원(0.91%) 오른 256만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동시에 지난 14일 찍은 장중 최고가 255만4000원도 나흘 만에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장중 250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17일에는 255만1000원까지 오른 뒤 최근 이틀 간 잠시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크게 뛰어올랐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이날 전일(7만1000원)보다 200원(0.28%) 상승한 7만1300원에 장을 마쳐, 역대 최고 종가 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고 종가는 지난 17일의 7만1200원이다.
이날 장중에 고점을 7만1700원까지 높여, 지난 14일의 최고가 7만2200원과의 거리를 바짝 좁히고 있다.
반도체가 슈퍼 사이클에 들어갔다는 분석에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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