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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집중호우 7월 집중, 최근 3년간 통계 분석

서울의 집중호우 7월 집중, 최근 3년간 통계 분석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7.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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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최근 3년간 서울의 집중호우는 7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동안 좁은지역에 20~3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현상이다.     

20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는 11회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6월 2회, 7월 8회, 8월 1회 발생해 주로 7월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서울 소방의 배수지원 현황을 보면 전체 배수지원 건수는 1301건(1시간 기준) 이었고, 배수량은 650.5톤 이었다. 

최근 3년간 1시간 최다강수량은 2017년 7월 3일로 당시 53mm를 기록했고, 배수지원을 위해 289건을 출동해 144.5톤의 배수량을 기록했다. 

시간대별 집중호우 현황은 취침시간대(오후 11시~오전 6시)에 2회 발생해 665건(평균 333건)의 배수지원을 했고, 활동시간대(오전 6시~오후 11시)에는 9회 발생 636건(평균 71건)의 배수지원을 했다. 상대적으로 취침시간이 집중호우 대비 배수지원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별 배수지원 건수는 은평소방서가 1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소방서가 20건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소방서는 40~70건 수준이었다.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은 20일 오후 수락산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등산객 고립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조 훈련도 진행한다.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은 "언제든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7월 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로 많은 시민들이 서울 이외 지역의 계곡 등으로 피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상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사전에 안전요령을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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