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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맞아 모처럼 여야 환담..홍준표 대표 불참은 아쉬움으로

제헌절 맞아 모처럼 여야 환담..홍준표 대표 불참은 아쉬움으로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7.07.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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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최봉호기자) 제헌절을 맞아 17일 국회에서 모처럼 여야가 함께 모여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누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청와대 회동 제안 거절에 이어 이날 자리에도 불참해 아쉬움을 샀다.

이날 국회에 마련된 자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과 5당의 주요인사들이 모두 모여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가 진통 끝에 추경안 심사에 들어가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덕담을 했으며, 여야 지도부 또한 서로 웃음꽃 속에 농담을 던지며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청와대가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외교현안을 논의한다는 명분으로 마련한 19일 회동제안을 "한미 FTA 문제로 얼굴을 붉힐 수 있다"며 거부한데 이어 이날 자리에도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홍준표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뱁새가 아무리 재잘거려도 황새는 제 갈길을 간다"며 당내 류석춘 혁신위원장에 대한 반발을 은유적으로 비판하는 듯한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봉호기자 hazy109upda@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이미지 : YT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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