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최봉호기자) 경기도청이 15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광교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장맛비 속에서 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씨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물론 31개 시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경기도지사를 지낸 손학규 전 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소방안전체험, 푸드트럭 체험과 다양한 공연 등 도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준비된 이번 기공식에서는 많은 도민들이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새롭게 출발할 경기도청의 밝은 미래를 함께 기원했다.
광교신청사는 2,915억원을 들여 약 26,000㎡의 부지에 건설되며, 시공사는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맡아 오는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경기도 신청사는 도민 누구나 와서 즐기는 곳이 됐으면 한다"며 "도의회, 도교육청 등 많은 기관이 모여 새로운 시대에 맞는 융합서비스를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최봉호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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