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한화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불꽃로드 캠페인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응원하고자 여행을 통해 새로운 내일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오던 소외이웃 지원·메세나 활동 등의 사회공헌 개념을 더욱 확대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업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는 것이 한화그룹 측 설명이다.

한화그룹은 △힐링 △경험 △성찰 △시간 △도전의 다섯 가지 주제로 10곳의 여행지를 선정했으며, 가슴 속 불꽃을 찾을 수 있는 10개팀(국내 2팀·해외 8팀)을 선발해 왕복 항공권·숙박비 등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특히 미국과 독일에서는 항공우주산업과 대체에너지산업 현장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한화 불꽃로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차 선발 및 2차 면접을 거쳐 다음 달 말부터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별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법적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아울러 여행 주제·일정 등 세부 여행 계획은 참가자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되, 전문가들이 추천한 여행지 별 장소를 포함해 이동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여행 전 전문가들과 연계해 현지 정보와 여행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하며, 팀마다 전문 VJ가 동행해 여행 속 다양한 경험의 순간을 영상으로 담을 예정이다. 또 해당 팀원이 그룹 공채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된 불꽃로드 첫 번째 캠페인에 9팀을 뽑는 행사에 2만개팀 6만 여명이 지원해 3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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