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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국민의당 당대표 도전

정동영 의원, 국민의당 당대표 도전

  • 기자명 서홍석
  • 입력 2017.07.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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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국민의당! 재창당의 정신으로 대변화를 이끌어 집권의 희망을 찾겠다.

▲ [사진]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서울시정일보 서홍석기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이 오는 8월 27일 실시될 국민의당 임시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오늘(11일) 오전 9시 30분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여, 최근에 불거진 당내외 주요 이슈, 당 대표 출마, 국민의당의 진로 등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이 자리에서 정동영 의원은 “먼저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지지해주신 국민들께 정말 송구스럽다. 국민의당 20만 당원들이 위축되어 있고, 당원으로서 자부심을 갖지 못하게 된 이 상황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8월 27일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8월 27일 실시되는 전당대회는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전당대회, 재창당 수준의 큰 변화의 계기가 되어야 하며, 전당대회가 아니라 변화의 대회가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당 개혁 관련해서 “국민의당이 언젠가 집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아드리고 싶다. 또한 국민의당 당원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존감을 회복시켜드리고 싶다”라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서는 “당헌에 당원 주권 조항을 명시하여 당의 실질적 권력을 당원에게 돌려줘야 하고 그에 기반해서 공당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동영 의원은 국민의당의 진로와 관련하여 국민의당의 ‘개혁 경쟁자론'을 제시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광장의 시민들이 요구했던 변화와 개혁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이며, 정권교체는 그 시작일 뿐이다. 나의 삶을 개선하라는 요구가 가장 큰 명령이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받들기 위해서는 국민의당이 ‘개혁의 경쟁자' 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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