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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끝. 가을낭만을 즐기러 가보자

수능도 끝. 가을낭만을 즐기러 가보자

  • 기자명 송성근기자
  • 입력 2011.11.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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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등축제, 2011아시아무대예술제, 뮤지컬 조로, 서울시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연극 십이야, 발레 지젤 등 풍성

2011아시아무대예술제
[서울시정일보 송성근기자] 주말을 맞아 서울도심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서울시는 가을의 낭만과 휴식을 더해 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제공한다.
2011 서울등축제, 2011 아시아 무대예술제, 2011 서울사진축제 등 볼거리와 블루스퀘어 개관 뮤지컬 조로, 개관콘서트 및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연극 십이야, 발레 지젤 등 유익하면서도 온 가족이 단란하게 즐길만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1 아시아무대예술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뮤지컬 조로 등 다양 >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그라운드 씬에서 열리는 ‘2011 아시아무대예술제’는 도쿄 연출가 나카노 시케기의 연극작품을 한-일 협동작업으로 서울에서 첫 무대에 올린다. 지난 4일 불 밝힌 ‘2011 서울등축제’는 20일 일요일까지 열려 국내외 초청 등 및 창작등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이 공연하는 ‘라 트라비아타’는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정통을 고수해 온 서울시오페라단의 작품 세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된다.

지난 4일 개관한 블루스퀘어의 개관작인 뮤지컬 ‘조로’는 웨스트엔드 대작 뮤지컬로 한국에서는 초연이다. 스릴 넘치는 검술과 천장을 넘나드는 스턴트 아크로바틱이 압권으로 조승우, 박건형, 조정은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15일까지 공연된다. 블루스퀘어 콘서트장에서는 부활라이브 투어(11.11~13), 멘데이키즈 콘서트(11.18~19), 장혜진콘서트(11.20), FT아일랜드 콘서트(11.26~27)가 열릴 예정이다.

< 열린예술극장, 광화문 S-데이, 연극 십이야, 발레 지젤 등 공연 풍성>

가을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영화 등은 어른만이 아니라 학생, 어린이등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문화예술로 부담없이 혹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시가 5월부터 운영해 온 문화나눔 행복서울 열린예술극장은 재능나눔 봉사단들의 공연으로 12일(토), 제 20회차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은 막을 내린다.

○ 주요 일정은,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아델라오페라단의 원달라, 평양예술단), 양천구 서서울 호수공원(한국재즈협회, 한국국악관현악단 여민락), 서대문구 독립마당(미스터브라스, Break Big Band), 강동구 천호공원(김애경 무용단), 광진구 광진광장(다울예술단, 우리소리회), 동대문구 배봉산 야외공연장(겨레하나예술단), 성동구 살곶이공원 (남사당놀이 보존회), 남산공원팔각광장(전통무예십팔기, 노래촌), 강서구 우장산공원야외무대 (정명숙 전통춤예술단), 송파구 성내천 물빛광장 (모인기), 도봉구 창동문화마당(배호사랑음악회), 도봉산 수변무대(우리춤 조문희, 전통나눔 손진실), 서울창포원(임실필봉굿, 서울전수관), 코엑스G20광장(서울메트로 아티스트), 풍물시장앞 광장 (소리사랑), 마포구 홍제천수변무대 (이성호밴드) 등 37여곳 45단체가 편안한 휴식과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오는 27일(일) 무료로 열리는 세종벨트 ‘광화문 S-데이’는 광화문 주변의 역사문화체험과 전시, 문화예술 공연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패키지 상품이다. 또한 소극장 연극을 좋아하는 시민들에게는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17일부터 다음달 11일(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십이야’를, 29일(일), 금나래 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연극 ‘갈매기’를 추천한다. 오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는 발레 ‘지젤’은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로맨틱 발레의 걸작으로 차분한 가을의 낭만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일 것이다.

<2011 서울사진축제, 겨울방학기획전, 나도 예술가, 유적탐방 등 주말가족 체험놀이도 다양>

오는 3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경희궁 분관에서 전시중인 ‘2011 서울사진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외국 유명작가의 사진과 국내 최고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6일(토)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에서 열리는 ‘겨울방학 기획전’은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을 친근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한편,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볼 수 있는 '고대역사문화 유적탐방‘이 12일(토)과 19일(토),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일대서 열리며, 동기간 장충단공원에서도 ’장충자락 역사탐방교실‘이 열려 사적 제10호인 서울성곽중 장충지역의 아기자기한 성곽길을 답사하며 성곽의 역사와 현재를 마주할 수 있다.

공예, 전통문화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나도 예술가’는 입주작가에게 다양한 공예기업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홈페이지나 당일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24일(목)까지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배워보는 ‘접시에 그리는 청계천, 꽃’은 청계천의 풀꽃을 접시위에 그려보는 세라믹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이며 12일(토)에는 가족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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