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최봉호기자)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내 지인의 업체가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부정청탁을 한 혐의로 8일 3번째 검찰에 소환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현재 이 의원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SK건설의 12억원대 공사를 이 의원의 지인인 A씨가 운영하는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부정하게 청탁했다는 혐의로 제3자 뇌물수수를 적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이 지인인 A씨는 이 의원의 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경력이 있어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검찰소환에서 무려 9시간에 달하는 조사를 받은 이 의원은 "정당한 의정활동이다"며 검찰이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정청탁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봉호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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