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국순당이 올 여름 최고 기대작 영화인 ‘군함도’의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연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막걸리 브랜드인 ‘대박’에 영화 군함도 이미지를 디자인한 라벨제품을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까지 100만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한 영화 군함도 이미지를 활용한 포스터와 접점물을 제작하여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함도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국순당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개하고 전국 대학생 500명을 초청하여 ‘군함도’ 무료 시사회를 가질 계획이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군함도는 일본 근대화와 산업혁명의 상징으로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국순당은 2017년 한 해 동안 ‘대박’ 막걸리 라벨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 라벨 제품을 선보이는 ‘우리나라 대박나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순당 박성환 과장은 “우리 전통주도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명맥이 끊긴 아픈 과거가 있다”라며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의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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