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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유머칼럼]... 김형곤의 호호다이어트

[서인석 유머칼럼]... 김형곤의 호호다이어트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7.05 11:01
  • 수정 2017.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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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웃기고 있을 고 김형곤과 양종철

[서인석 유머칼럼]... 김형곤의 호호다이어트


이번 여름 최고의 키워드가 다이어트다.... 다이어트!!! 정말 심각한 문제다.


옛날에는 배가 좀 나오고 머리가 까져야 풍채가 좋다하여 환영을 받았는데 요즈음은 배나오고 머리카락 없으면 장가가기도 힘들다.


돌아가신 고 김형곤씨는 호호다이어트를 만들었다. 호호다이어트는 웃음다이어트인데 웃어라~ 웃으면 살 빠진다라는 이론이었다.


그리고 그분은 사망하시기 직전까지 30kg 정도를 빼시다가 돌아가셨다.


하지만 그 분은 호호다이어트로 살을 뺀 건 아니고 굶어가며 운동해서 살 뺀 것이다. 그래서 그런 마음 아픈 결과가 나온 것이다. 무리한 다이어트...


사실 호호 다이어트라는 것은 평상시 생활에 웃음이 부족한 분들이 일부러라도 조금이라도 웃자, 웃게 되면 신장, 대사기능이 촉진되어 모든 장기기능에 좋을뿐더러, 칼로리 연소가 된다. 이 말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웃자가 아니고, 평소에 웃으면 다이어트 기능을 옵션으로 가질 수 있다. TV를 봐도 코미디, 예능 버라이어티등의 즐거운 프로그램을 보면서 과장해서 깔깔깔 웃는 게 웃음 다이어트 다.


웃는 것 만 으로도 우리의 뱃살은 줄어들게 되는데, 물론 걷거나 뛰는 정도의 유산소운동은 아닐지라도, 그 효과가 뛰어나다.


그러나 가벼운 웃음이 아닌, 배가 아플 정도로 강한 웃음이 동반되어야 한다. 복근의 근육을 키워주는 것 뿐 아니라, 내장지방의 분해를 도울 수 있으니, 자주 크게 웃는 것이 좋다.


특히 많이 웃는 행동은 볼 살을 빼는데 좋은 운동이다. 거울을 보며 미소를 짓거나, 예쁘게 웃는 연습을 하며, 얼굴을 스트레칭 해준다면, 주름을 펴주고, 불필요한 얼굴 살을 줄여주어, 조금 더 어려보이는 동안 형 얼굴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는 정신적인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다. 건강하지 않은 마음과 정신을 갖고 있으면, 그 욕구를 먹는 데에 풀려하기 때문에 살이 찌는 현상이 발생하게된다.


웃음은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육체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웃고 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실제 몸이 가뿐해지고. 여러 연구결과 적대감이나 분노의 감정이 줄어들고 자연살해(NK)세포와 백혈구가 늘어나면서 면역력이 좋아진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는 웃으면 대뇌의 변연계(가장자리계)가 활성화되면서 엔도르핀은 늘어나고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은 줄어든다고 말한다.


사실 호호다이어트는 몸보다는 마음 다이어트라고 보는 게 합당하다. 마음 다이어트 .... 요즘 같이 각박한 세상 얼마나 필요한 다이어트인가?


웃음은 장수의 비결이다.


웃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축복이다. 웃음은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는 수단이며,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셰익스피어가 말했다. 마음이 유쾌하면 종일 걸을 수 있고 괴로움이 있으면 십리 길에도 지친다유쾌하게 웃으면서 살자~


유명한 다이어트 레스토랑을 찾은 손님이 실수로 포크를 바닥에 떨어뜨린 후 웨이터를 불러 다른 포크를 달라고 하자 웨이터는 즉시 호주머니에서 새 포크 하나를 꺼내주었다.


다른 음식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속한 서비스에 상당히 감동을 받은 손님... "굿!.....이 식당에서는 모든 웨이터가 항상 여분의 포크를 소지하고 다니나요?"


", 그럼요. 영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손님들을 유심히 관찰한 결과, 손님의 약 20%정도가 포크를 흘린다는 사실을 발견 했습니다. 주방까지 갔다 오는 시간을 줄임으로 써 서비스의 개선과 업무의 효율이 많이 높아졌지요."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식사를 하던 손님은모든 웨이터의 소매에 실이 달려 있음을 발견하고 아까 그 웨이터를 불러 물었다. "가만히 보니 왜이터들의 소매에 실이 달려 있는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무척 궁금 합니다?“


"이것도 업무 개선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이랍니다. 소매의 실은 모든 웨이터의 '거시기'에 연결되어 있어 만지지 않고도 볼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씻을 필요가 없지요. 따라서 서비스와 업무 효율을 더욱 향상시켜 주었답니다."


다시 한 번 감동을 받은 손님, 식사를 하려다 또 다른 궁금증 때문에.... "...그렇다면 볼일을 보고 나서 '거시기'를 바지 속에 넣을 때는 어떻게 하지요?"


"글쎄요...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저 같은 경우는 포크를 이용합니다."


이런 레스토랑이라면 입맛 떨어져서 다이어트가 되겠지요? 호호호~하하하 ~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렸네요~~시원한 수박 한 조각 드시면서 올 여름 잘 보내 시자구요~^^


▲ 2017 서인석 제목:신나는 인생....한지 에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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