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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후보자, "국민에게 도움 되는 방향으로 검찰개혁할 것"

문무일 후보자, "국민에게 도움 되는 방향으로 검찰개혁할 것"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7.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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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소명을 짊어질 새로운 검찰총장 후보로 문무일 현 부산고검장이 지명됐다.

청와대는 검찰총장 추천위원회가 압축한 4명의 후보자 중 문무일 부산고검장을 지명했으며,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검찰 내부의 신망이 두터워 검찰조직을 신속히 안정시킴은 물론 검찰개혁의 소명도 훌륭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지명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문무일 후보자는 검찰 내 신망이 두터운 '특수통'으로 과거 지존파사건을 수사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지휘하며 명단에 있던 이완구 전 총리와 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기소한 바 있었다.

한편 문무일 후보자가 무사히 임명될 경우 12년만에 호남출신 검찰총장이 나오게 되며, 문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문 후보자는 청와대의 지명결정이 나온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엄중한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찰을 개혁해 나가겠다"며 국민 중심의 검찰을 만들 의지를 밝혔다.(한국경제 발췌)

(황문권기자 hmk0697@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이미지 : YTN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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