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 함께 소통할 ‘100인의 시민위원회’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100인의 시민위원회’는 지난 6월 22일 열렸던 ‘북부청사 광장 조성 사업 주민대표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당시 참석자들은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100명의 도민 위원들로 구성되는 시민위원회는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건설본부장이 간사를 담당한다. 임기는 광장 조성사업 준공할 때까지다.
지원 자격은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선발 비율은 공사 중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사업장 인근 의정부시 금오지구 50%, 금오지구 외 의정부시 30%, 의정부시가 아닌 경기도 시·군 20%다.
접수 방법은 오는 14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시 청사로 1) 행정관리담당관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coy5314@gg.go.kr), 팩스(031-8030-2219)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18일 컴퓨터를 이용한 무작위 추첨 방법으로, 최종 시민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결과발표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상구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앞으로 경기도의회, 의정부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북부청사 광장이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문권 기자 msnews@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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