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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만행'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 3일 검찰 포토라인에 선다..

'갑질만행'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 3일 검찰 포토라인에 선다..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7.07.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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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서울시정일보 최봉호기자) 보복영업, 치즈통행세, 간판 강제교체 등 수 많은 갑질논란에 휘말린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이 3일 오전 9시 30분 다시 검찰 포토라인에 설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월요일인 3일 오전 9시 30분 정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는 계획을 2일 밝혔다.

정 전 회장은 미스터피자의 모회사인 MP그룹 회장으로 재직하며 가맹점 치즈납품 과정에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중간업체로 강제로 끼워넣어 부당이득을 취하게 한 소위 '치즈통행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가맹점을 탈퇴한 영업점에 보복을 가하기 위해 바로 앞에 직영점을 내고 비상식적인 할인행사를 펼치는 등 '보복영업'을 벌였으며, 자신의 사촌동생이 운영하는 간판업체에 이득을 주기 위해 가맹점들에게 반강제적으로 간판교체를 지시하고 부당하게 높은 값을 치르게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정 전 회장은 검찰포토라인에 이번에 두 번째 서게된는 것으로 지난 2016년 4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경비원 황모씨가 자신이 있는데 셔터를 내렸다는 이유로 뺨과 턱을 수차례 때려 '갑질폭행' 논란으로 대중의 매서운 비판을 받은 적 있었다. 

(최봉호기자 hazy109upda@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이미지 : YTN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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