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주선, "진실만이 우리를 구할 것".. 지위고하 막론 조사

박주선, "진실만이 우리를 구할 것".. 지위고하 막론 조사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7.02 14:1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제보조작 사건으로 최악의 위기에 내몰린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진실만이 우리를 구할 것"이라며 자체진상조사단을 통해 성역없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 위원장은 작심한 듯 "오늘 진상조사단이 안철수 전 대표를 대면조사하기로 했다"며 "조사결과가 나오면 보고받기로 했다. 단장에게 일체의 권한을 부여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제보조작 사건 관련 의혹이 당원인 이유미씨에서 점차 당내 지도부로 옮겨가고 있는 것과 당 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듯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사하겠다. 진실만이 우리를 구할 것이다. 근본적인 성찰과 시스템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향후 당내 개혁방안에 대해 거론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대선패배의 아픔을 벗어나려고 몸부림 치는 중에 꿈에도 생각 못한 이번 사건이라는 충격을 마주했다"며 "더 냉정해지고 근본적인 성찰과 혁신의 계기로 삼아 창당의 초심에서 다시 일어서겠다"고 밝히며 당을 다시 일으킬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연일 파상공세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집권여당이 기다렸다는 듯 국민의당 죽이기에 나섰다. 안 전 대표를 향해 입장을 강요하는 것은 정치보복이고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황문권기자 hmk0697@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이미지 : YTN 캡쳐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