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최봉호기자)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인 동서고속도로가 30일 정식 개통됐다.
한국도로공사는 30일 오전 동서고속도로 내리천휴게소에서 정식 개통식을 개최하고 오후 8시부터 일반차량의 통행을 허용했다.
이 서울과 양양간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는 정체가 없다면 무려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30분으로 기존 소요시간보다 무려 40분이나 시간을 단축시켰으며, 거리는 기존에 국도를 이용할 때 보다 무려 25km가 줄었다.
이번 개통은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반도의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망은 잘 정비된 반면에 동서간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없다는 것이 강원권 발전의 난제로 꼽혔던 만큼 평창올림픽과 함께 강원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한편 이 동서고속도로의 서울-양양 간 통행요금은 1만 1천 700원으로 금액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이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에서 형성되고 있다.
(최봉호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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