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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양 고속도로 30日 개통, 통행료는 얼마?

서울 양양 고속도로 30日 개통, 통행료는 얼마?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6.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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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해안 '90분 시대'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총 150.2㎞의 마지막 구간인 동홍천~양양 간 71.7㎞가 30일 오후 8시에 개통된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이용 시 동해안까지 이동거리는 기존 175.4㎞에서 25.2㎞ 줄어든 150.2㎞가 된다. 주행시간도 40분가량 단축된 1시간30분 정도다. 국토교통부는 "연간 2035억원 비용 절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통행료 폭탄이네요" "주말과 휴가철에는 90분 주파가 불가능할 듯" 등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동해안 '90분 시대'를 열었지만 통행료는 올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양양 구간 통행료는 1만1700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6800원과 춘천JCT-양양 구간 4900원을 합친 값이다. 서울과 강릉을 잇는 영동고속도로와 비교해도 42㎞ 정도의 거리 단축이 무색하게 2100원가량 더 비싸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피서철 동해안으로 향하는 통행량이 분산돼 내륙 북부와 동해안권의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네티즌들도 "여행길이 한결 수월해 지는군요" "아들 면회갈 때 더욱 빠르고 편히 갈 수 있겠네요" 등의 기대 섞인 반응을 보였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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